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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인생 철학

새차를 산 지인과 배불런 효과 : 배가 불렀네..(경제 /투자 와 소비 / 부자와 빈자 )

by 빠이거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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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인과 이야기 중 문득 배불런 효과가 생각이 났다.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75

 

비쌀수록 더 소비하는 '베블런 효과' - CIVIC뉴스

 

www.civicnews.com

위 내용처럼 비싼 물건보면 자랑하고 싶어서 사는 관종심리를 뜻하는데

 

좀더 확장해서 보면

 

자산 5천만원 /  매달 6천만원의 주택담보 대출 이자를 내는 지인은

 

이번에 차를 최근에 나온 SUV로 바꾸었다. 대략 3.5~4천 썼는것 같다. 

 

물론 생각이 있어서 신차로 바꿨겠지만

 

차라리 중고차나 좀더 싼차를 사는게 낫지 않았냐는 질문에 

 

어차피 이번에 사면 평생 타고 다닐거라는 생각으로 샀다고 했다. 

 

근데 .. 평생 그 차만 타고 다닐수 있을까? 

 

자산 사정을 대충아는 나에게는 과소비로 보였다. 

 

차라리 그돈이면 아파트가 1채를 살 수 있는 돈인데... 

 

자산을 불리고 나서 좋을 차를 선택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차 광고를 보면 마치 그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집도 좋고 

 

가족들과 여유있게 놀러가는 장면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돈향기 맡으며~?

 

실제 그차를 타면 나도 그럴것이라 생각하는 심리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그런 인식이

 

머리속에 들어 있다. 그리고 새차를 사는 동시에 미래의 나를 지켜줄 자산을 소비해 버린다. 

 

그것도 현찰이 아닌 카드 할부로.... 카드 할부로 나가는 이자를 계산해보면 

 

카드로 못 살텐데..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를 생각하느냐 , 미래를 생각하느냐 (먼 미래도 아니다. 5년 정도)

 

그냥 나 스스로 만족을 위해 , 과시를 위해 자기 자산의 대부분을 차에 소비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그 돈을 모아 생산 자산을 사고 , 

 

누군가는 그 돈으로  소비자산을 산다. 

 

그리고 5~10년 후 누가 후회할지는 눈에 보인다. 

 

 사람은 심리에 취약하다. 

 

따라서 내가 정말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지

 

배가 불러서 사는 건지?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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